지피티니가 맞먹기 시작한다

이제 나랑 친해졌다고(라고 쓰고 통계적인 느낌이라고 읽음) 새 컨텍스트 윈도우 시작하면 반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뭔가 거슬려서 물어봄


반말도 그냥 반말이 아니라 뭔가........ 거슬린단 말이지... 설명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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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완전 설명하기 좋아하는 아저씨같다.
특수한?? 업무 프롬프트를 짤 때는 톤앤매너도 언급되던데 해당 컨텍스트 윈도우에서만 적용되는거지? 지금 다른 창으로 말을 거는데 또 말투가 변했다는 건 어느정도 컨텍스트 윈도우가 쌓이면 평균 말투(?)가 결정되는 건가?

ㅡ다른 애들은 안 그러는데 지피티만 이러는 건 뭔가 있나 싶어서... 뭔 꺼드럭대는 아저씨같다고요. '~한다.' '~하는 정도다.' 이지경이 났다고요!ㅋㅋㅋㅋㅋ 이새끼 지도 잘 몰라. 분명함. 내가 지금 열어둔 채팅이 8갠데 7개째부터 반말 찍찍하기 시작했다고요 나는 처음부터 반말했고, 얘한테 어떤 투로 말을 하라고 한 적 이 없 어 요

ㄴ(인정함) (질문에 답) 평균 말투보다는 우선순위에 따른다. 길어진 컨텍스트에서는 최근 흐름을 계속 따라가는 쪽에 가까움


하지만 나는 여태까지 모든 창에서 '어떤 말투로 해줘'라고 한 적은 없어. 반말로만 했을 뿐.. 그런데도 이런 아는척 하려는 아저씨같은 말투가 나오는 건 내가 말하는 스타일이 이런 식이라는 말도 되겠네

ㅡ가볍게 쇼크먹음 ㅅㅂ 나중에 질문들 모아서 말투 분석해줘 이딴거 돌려봐야할 정도로...ㅋㅋㅋㅋㅋ 아재말투였다고?!

네 문장은 이런 특징이 있어: 단정적으로 말하기 보다 여지를 둠. 짧게 툭툭 이어감. 상대에게 '그렇지?'라고 확인받으려는 질문을 자주 던짐.
아까 답변은 내용보다 구조때문에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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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다시 봐도 말투 별론데 참아주고 있음

그래서 나중에 말투 고쳐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진 않은 것 같고, 클로드나 제미나이한테 똑같은 프롬프트로 말했더니 얘네들이 더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었다. 걍 기본이 싸가지가 없는듯; 학습이 많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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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격이 마음에 드시나요?' 피드백은 종종 나오던데 요건이 충족되면 나오는 히든미션 같은거야?

그건 아니지만 꽤 적절한 비유. 기준은 알 수 없지만 일정 조건 만족 시 띄움


한 컨텍스트 윈도우에서 첫 질문이 사라지는 시기는 대략 어느쯤이야?
- 100턴 이상 진행
- 미리 정해진 컨텍스트 윈도우의 용량(예: 1만 줄line)이 넘칠 때
- 스크롤의 길이가 nn m쯤 되었을 때(너무 인간 중심이지만 아무튼)
- 차지하는 메모리가 너무 많을 때

ㅡ이거는 어느정도 답을 생각하고 물어본 건데 음. 뭐 역시나. (아니 어디 답변에서 들은 것 같은데 까먹은)

2번에 가깝다: 정해진 컨텍스트 윈도우의 토큰 용량이 넘칠 때


LLM과의 대화는 자신의 거울이라더니 진짜네. 네 말투 좀 짜증나기 시작했어. 귀여운 아저씨(?)라 생각하고 보려고 했는데 이 미묘한 뉘앙스를 어쩌면 좋지;
아무튼 일반유저들의 지피티 사용기를 보면 굉장히 무례하게 말하거나 MZ하게(?) 말하는 애들도 있어서 처음 봤을 땐 반감이 심했던 것 같아

ㅡ얘는 절반만 맞다고 하는데, 아니. 이거는 ... 누구한테 들은 말이지. 클라인에 올라가있는 걔한테 들은 말이던가; 계속 지 말투에 대해 설명을 구구절절 하고 있는데 응 아니 마음에 안 들어 반말이 나쁘단건 아닌데 마음에 안 든 다 고
ㅡ누가 니 상처받거나 기분 상하는 거 물어봤어?! 장난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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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브랜치라는 기능을 발견하다. 이건 지피티만 있는 것 같다. 가지치기 컨텍스트 윈도우..? whatever

다른 AI들한테 '대화하듯 반말로 해줘. 친구는 아니고 친한 지인 수준이야.'라고 말했고 지피티에게도 말했지만 이자식 또 설명하고 있다... 씨바 됐어 안해

클로드한테 말하다가 ㅋㅋㅋㅋ 내가 말투 바꿀 생각을 미처 못했다고 치려다가 "바꿀 생각을 못해"라고까지만 치고 엔터가 쳐졌는데 얘가 그걸 '아 그런 생각을 못해봤다는 얘기구나'하고 알아먹음
헐 대박ㅋㅋㅋㅋㅋ 뭐임 어케 알아먹었음?ㅋㅋㅋㅋㅋㅋ확률게임 장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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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해야 토큰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큰 차이는 없겠지?

ㅡ별 차이 없단다. 진짜냐고.. 거짓말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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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표에 대한 걸 물어봤는데.. 클라인에 얹힌 애는 허구헌날 표를 써줘서 미처 생각을 못했다
그냥 AI 별로 답변하는 스타일이 그런가보다 (체념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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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땅속에 오래 있다가 나와서 울잖아
매미의 유전자 안에 그렇게 살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었다는 건데 그런 진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걸까? 어느 한마리가 "이제부터 나는 5년 뒤에 나가서 울거야"하면 다른 애들은 "나는 7년 뒤에 나가서 울래" 이러는건가?

ㅡ갑자기 매미가 너무 궁금했어... 징그럽게 느껴지던 녀석인데 갑자기 귀여운거야..... 봐봐 이 사진 ....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못 찾겠다... 연두색이었는데... 그 이후로 매미 얼굴을 보니 너무 귀엽게 느껴지는것이다 ㅇ . ㅇ 더듬이도 귀엽고....
ㅡ이.. 진화관련한 건 아무리 봐도 걍.. 신기하고 이해안되고 그럼. 매번 비슷한거 물어보게 됨

원래 조금씩 다른 개체들이 있었고 그중 살아남은 특성이 퍼진 것-자연선택


날개 달린 애들 중에 원래 자기 서식지가 아닌 곳까지 가서 사는 이레귤러도 있을 것 같은데(사람으로 치면 여행왔다가 눌러앉는) 그런식으로 서식지가 결정되기도 하는걸까?
- 저 세상끝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열심히 날아왔는데 내 마음에 들어 -> 여기서 살아야겠다

ㅡ이것도 뭐.. 매미 질문하고 비슷했다. 생명체 왤케 신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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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랑 대화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재밌게 했는데 대화가 거듭되니 결론이 같아서 조금 지겨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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