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1의 게시물 표시

발 가는 데로 걷는다는 건 사실 굉장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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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이 없었다면 세상은 바삭바삭하게 건조해졌을 것이다 면허? 나와 다른 사람을 위해 안 딸 것이다?   벌레는 필요없다는 자본주의의 숲. 모순. 자본주의의 숲은 역시 빌딩숲. 성냥갑숲은 별로(????)... 공중에 떠 있는 방이 10억! 20억~! 부자뇌는 역시 다르덥디다.  나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똥을 '누다'와 '싸다'는 확실히 다르다. 등이 불편하다. 쓸개가 요즘 일을 못하는 것 같다. 아아 주인을 잘못만난 몸뚱이...(3자인 양) 링피트를 수개월 방치하다가 한 번 했는데, 20분도 채 못하고 후덜거렸다. 코어 제로~ 하지만 잊어버리지만 않으면 됩니다.라는 생각으로... 40분 이상은 움직이고 싶은데 생각처럼 안 되더라. 3D와 2D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걸까. 뭔소리람.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건 말은 쉽지 굉장한 세계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설익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냄비밥은 축축한데 꼬들한 것 같다. 처음 냄비밥 성공한 이후로 너댓번 더 해먹었는데, 할 때마다 양조절에 실패하고 있다. 한 번도 태워먹지 않은 것은 쫄보라서 불 앞을 떠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압력솥의 위대함과 동시에 무서움도 깨닫는다.(?) 우주의 먼지. 나방파리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 집은 나방파리가 너무 많다. 바퀴보다는 나은 건지 동급인지 헷갈린다. 바퀴를 너무 많이 봐서 나방파리 따위 별 거 아니지만 내 콧구멍에 들어오거나 내 시야를 얼쩡거리는 건 적잖이 귀찮다. 원치않는 살생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이상한 결론) 벌레하니. 얼마 전에 다리가 정말 많은 곤충이 화장실에서 나타났다. 지네는 아니고 손가락한마디반만한그리마흐에후에우에에엙하고 질겁하며 문을 닫고는 두려움에 떨며 각오에 각오를 거듭해 문을 열었더니 경첩 아래쪽인 문 구석탱이에 있다가 와다다닥도망쳤다!!!!!!!! 그런데 하필 도망친 곳은 분리수거를 위해 박스 등을 모아둔 곳... 안돼거길들어가면어떻게잡으라고겁에질려내가자는사이...

또다시 무거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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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테마에 적응하는 것마저 할 수 없어지다니. 그래서 괜히 썸네일을 넣어본다.     꽤 그럴싸하다.   구글 프레젠테이션으로 썸네일을 만들어봤다. 보통 포토샵이나 포토스케이프를 쓸텐데 전자는 없고, 후자는 불편하다. 그림판도 마찬가지고... 제법 쓸만하다. 곱씹어보면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하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꿈은 그냥 머리속에 무수히 많은 생각 중 하나일 뿐, 현실성은 없다. 목표라고 이름붙이고 그것을 위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하면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그 현실을 가까이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코로나19가 유행한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이런 현실에 스러져가는 무언가를 애석해한다. 최악의 황사였던 날들도 지나, 모처럼 또 날씨가 좋았다. 좋아지고 말았다. 잠시 멍하니 창밖에서 초록을 뽐내며 햇살과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를 바라본다. 지난 일주일은 모처럼 지난날의 지출을 돌아봤다. 지난 일주일처럼, 지난 소비의 기록들에 의아해하며. 언제나 연말정산 때 잠깐 하던 행위지만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올해는 벌써, 4년차 두 번째 전세살이를 앞두고 있다. 언젠가 내 집을 갖고 싶다는 꿈이 있다. 방음시설을 갖춘 노래방 부스도 있는, 마음껏 소리지를 수 있는 편안한 나만의 공간. 나에게 집이라는 것은 꽤 대단한 의미가 있는것 같다. 날아다니는 바퀴나 꼽등이를 너무 자주 만나서려나. 의식주 중에 주, 그것을 온전히 가진 이는 전세계에 몇이나 될까.   꿈은 아직 실현 가능성이 없다. 집은 충동적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6:4의 비율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살 능력은 있는걸까, 없는걸까. 은행에 가서 물어보는 행위도 뭘 알고 물어봐야 'ㅇㅇ알겠듬ㅇㅋ' 이렇게 이어질텐데 너무나 어설프게 알고 있어서 손품만 오지게 팔고 있는 중. 지금 집은 출퇴근 조건을 빼면 좋은 점이 거의 없다. 거주하면서 유일하게 좋은 점 하나가 더 있다면 빨래가 잘 마른다는 거? 아니 그건 운 좋게도 이...

까치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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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버릇. 파랑새로 조잘대기 왠-지 쓸데없는 느낌이라 여기다 뱉어본다. 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집은 위생상 그리 깨끗하지 않았다. 허구헌 날 꼽등이며 손가락 반마디만한(가끔 날개도 달린) 바퀴쓰가 출몰하는 집이었다. 발을 바닥에 딛는 게 너무나도 싫었더랬다. 때로는 쥐도 천장을 내달렸다. 동네에 도시가스 배관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연탄을 땠었다. 철도 더럽게 없어서 연탄 가는 것도 아주 가끔만 했었지... 전통 한옥도 아니었지만 부엌은 말도 못하게 비위생적이었다. 그런 집이었지만... 단독주택이었다. 윗집, 아랫집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큼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작은(?) 동네가 그렇듯 근처 주민들은 신경 써야 했지만... 하여간, 그래서 생긴 이 버릇은 떨어지지 않았다. 지금이야 더러운 것 보다는 바닥에 널린 잡동사니가 많아서 까치발을 하고 있지만...ㅋ 그래서... 쿵쿵대며 걷는 게 너무들 기본이어서 조금 충격이긴 했다. 하지만 나의 까치발처럼 그것도 버릇일테고, 잘못된 것은 건축 규제를 풀어서 층간소음을 유발한 잘나신 분들일테지. 그도 아니라면 건축주일까. 한편, 이 글은 게시 날짜가 4월 18일이었다. 단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남겨진 포스트였다. 한 번 쓰기로 했으면 맺기로 했지 않니... 근데... 음. 글을 너무 안 읽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때가 더 늘어서. 아, 그래서... 다시 읽어보니 왜 이걸 썼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내가 사는 건물의 입주민이 너무도 쿵쿵쿵 발도끼를 찧어서 미칠것 같았기에............. 실제로 발도끼 찧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그렇게 걷는 지 인지하지 못한다고한다. 하지만 그건 8할은 틀릴 것이다. 내가 특별히 예민하다기보다, 그냥 잘 들어보면 쿵쿵대는 소리가 들린다. 달리기라도 할라치면 과장 좀 보태 건물 전체가 울리는 건 말할것도 없다. 하...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피곤한 성격이 아닐까. 무뎠으면 좋겠다.   하는 김에 올해 발행한 글만 썸네일 넣어보기. 동경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