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0의 게시물 표시

그동안 영화를 봤는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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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정말 맛있다. 보고 싶었던 영화의 재개봉 잔치에 신이 났던 6월. 8월인 지금, 프리미어 개봉했던 <테넷> 2회 찍은 것이 코로나19 안 걸린 것 만큼이나 잘 한 일 됐다. 마션 ( 4DX ) 신난다~~~~~~~~~ 재개봉이다~~~~~~~~~~~~ 영화 채널에서도 몇 번이나 봤지만 역시 큰 화면 그것도 움직이는 의자!!!! 포기를 모르는 식물학자, 왙니ㅋ 원작 소설 첫 문장부터 웃겨서 영화 보고나면 몇 번이고 원작 읽어봐야지~~하는데 아직도 못 읽었다 아입니꺼,,,,, 여유가 없다, 정신적으로... 활자가 눈에 잘 안 들어와서ㅋ.. 트롤: 월드 투어 ( 자막/더빙 ) 긍정 털덩어리 트롤의 롹 스피릿 전파 미수 영화. . . . .... One more time 나올 때 넘나 신났다요 원래는 CGV/메박/롯씨 동시개봉이었는데... 어째선지 정작 메박에서만 개봉했었다. 알고보니 VOD 동시 개봉해버려서 CGV/롯씨는 보이콧했다는게다... 허허 전편(극장에서 본 건 아니지만)에 비하면 감동은 살짝 옅지만, 다양함에 대한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누구든 오리지널리티가 있음을... K-POP은 지금 내 관심사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서 광고 보기 전까진 누구 곡인지도 몰랐다... 메들리는 원곡을 알면 더 신나는 법이지. 후~렛더독스아웃! 후! 후!후!후! 각 장르의 특징을 잘 녹인 트롤들의 디자인도 귀엽구. 음알못인데도 알아봤다니까ㅋㅋ 파피 역이 레드벨벳의 웬디라는데 괜찮았다. 브랜치랑 대화하는 장면들. 뒤집어지는 듯한 귀여운 목소리ㅋㅋ 그렇다곤해도... 전작에선 전문 성우 써 놓고 왜 갈아치운 건지 모르겠네. 다이아몬드 부자, 일부 대사칠 때 EDM 묻은거 왤케 귀여움ㅋㅋ 타이니의 힙함은 딱 요즘의 둠칫거림이랄지(뭐라는거)~ 화면도 예쁘게 반짝이는 게 둠칫둠칫에 MSG 제대로 쳤다. 아 참 딩클 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다재다능한 딩클ㅋㅋㅋ 딩클이 조종하고 있나... 멀티플레이어였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재개봉...잔치에 끼어 있...

먹는 재미 사라진 이야기3: 대충 마무리

대학병원에 갔다 왔다.  어찌 이런 일이 나에게 이렇게 그런 저런 이런 이 글은 4~6월에 종종 쓰다가, 좀 살 만 해져 지금에야 마무리하는 것이다. . . 억지로라도(?) 사진 넣고싶었는데 그것도 귀찮아졌음. 처음 가봤답니다 대학병원 치과는 갈 일 없을 것 같았는데.... 두번이나 갔다왔고, 거의 대부분의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권유 받았으리라 짐작되는 스플린트도 물론 권유받았다. 교정하는 데에도 거의 수천에 가까운 돈을 들였는데 또 돈을 들여야 한다는 게 어째 영 내키질 않는다. 왜 이다지도 부질없다 느껴지는지. 진료내용은 당연하게도...? 그간 전전한 치과들에서 들은 걸 좀 더 심화해서 들은 정도다. 하지만 당장은 근관치료가 끝나지 않았기때문에(턱이 조금 벌어지면 스플린트도 가능하다곤 했지만 너무 적게 벌어져 의미가 없었다) 약물로 근육을 진정(?)시키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약 성분은 개인 병원들에서 처방해 준 것과 별반 다른 게 없는 것 같았는데, 좀 더 센 놈인 모양인지 먹다보니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정~말 오랜만에 약을 성실하게 먹은 것 같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자기 전 한 알. 이렇게 하루에 4알씩 2주간을 먹었다...😨 약물에 찌든 삶... 이렇게 약을 먹어주니 통증이 가시긴 했다.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었지만. 근관치료 마무리까지 글을 중간에 쓰다가 놓아버렸다. (5월말이려나?) 약으로 턱이 근관치료가 가능한 수준까지 벌어지자, 살판 난 것이다. 인간이 이렇게 간악하다. (지금 알았는데 '간악' 한자가 2가지나 있잖아!?) 먹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다. 과연 삶의 3요소 중 식...! 그렇게... 약 2주간 먹던 죽에서 탈출하고, 빵과 밥을 씹을 수 있을 정도가 될 때에야 근관치료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처음 턱이 아팠을 때부터... '아프지도 않은 이를 괜히 건드리지 말자'라는 이상한 교훈을 얻었지만 그 후로 한 달이 더 지난 지금, 이제는 신경이 사라졌기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돼...

팍팍하다 . . . 잠깐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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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없고. 뭐라고 해야할까. 며칠 지나고 다시 이 글을 마주하니, 지독히도 갬-성적으로 썼구나싶다. 이런식으로 썼다 지우는 글들이 많으니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클튜 사서 이런 쓸 데 없는 짓을 유서를 남기는 행위에 대해 잠시 생각해봤다. 이 세상에서 퇴장하기 전에 자신이 여기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거겠구나, 하는... 결국 인간은 적든 많든 관심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음을. 물론... 꼭 그런 목적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이런 글들은 준 유서일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예이 예이, 최근에 정말 질릴정도로 많이 들었다. 나의 상사는 물론이고 나도. 그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렇게나 무기력하게 만든다. '그래, 어쩔 수 없지'하고 넘겨야 한다. 그게 안 되는 것도 내가 변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회피하는 것 같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꼭 꿈을 위해서가 아니고 목표를 위해 살아도 되지 않나?'...라는데 꿈도 목표도 없다면 억지로 만들어서 억지로 살아야하는 걸까. 숨이 붙어있는 한... 그게 살아있는 거니까?........ 이런 식으로. 답이 안 나오는 것을 계속, 계속, 계속계속계속계속 생각하고 있자니 좀 미쳐버릴 것 같다. 목표를 언급한 김에, 회사를 그렇게나 다니면서... 목표란 없었다. 회사를 다니지 않았던 때에도 물론 그랬다.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굳이 지금에야 생각해보자면 '안정된 생활'이 목표이겠다. 너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커피도 한 잔 사 마시고... 케이크도 먹고. 옷도 사 입고... 뭐 그런 거. 기타 등등. 인사면담 전후로 급변한 부서 분위기에 안그래도 적응 못하고 있는데(수십년 근무해도 이렇다니) 더 심해졌다고 생각 중이다. 이제는 정말 쉬고 싶다, 쉬고 싶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다. 주절주절 적으려니 한심하기만 하다. 쳐내고 적어봤지만. 인사면담. 회사 다니며 처음 해봤다. 그간은 그런 생각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