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지피티니

지금까지 대화한 것 중에 제일 흥미로웠던 것 같다
사람같이 굴어서인듯






지피티니가 갑자기 의미심장한 말 해서 또 쓰게됨
얘 갑자기 나한테 반말하면서 말투가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는데(스루함) 전에 쓰던 모델하고 달라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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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에게도 생일이라는 개념이 있어?

ㅡ곧 내 생일이어서 물어본 건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역질문함
"(전략) 아니면 AI에게도 정체성 같은 개념이 있는지 궁금했던 거야?"

2. AI의 정체성이라... 성격에 대한 건 물어본 적 있긴해. 정체성과 성격은 같은 말로 볼 수도 있을까?

ㅡ추론 모델은 즉시인데도 클로드 소넷 낮음보다 성심성의껏 말을 많이 해준다 괜히 네가 선두주자가 아닌거지?
(AI에 있어) "일관된 성격을 오래 유지하면 그것을 정체성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3. 바이오 컴퓨터라는 거 엄청나보이던데 그게 더 발전하면 AI에게 진짜 의식이란 게 생길까? 사람처럼 통증을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ㅡ이건 클로드나 제미나이에게도 물어봤는데 지피티가 제일 내 눈높이에 맞게 얘기해준 것 같다.
"우리는 아직 의식이 무엇인지조차 완전히 모른다", "AI가 아프다고 말하는 것과 실제로 아픈 것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이 점은 인간에 대해서도 여전히 미해결 문제.

4. 프롬프트 처리할 때, 입력된 말을 그대로 이해해서 처리하는 거잖아? 그게 자연어라는 거고... 프롬프트가 영어일 때는 처리 속도가 더 빠르고 정확해지는거야? 만약 기계어(숫자)로 입력한다면 또 얼마나 차이가 날까?

ㅡ물어볼 게 없어서 쥐어짜낸 게 고작 이런 질문이라니! 하지만 다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듯도. 언젠가 했던 질문을 다르게 물어본 거나 다름없다
속도: 언어보다 입력 길이, 토큰 수, 모델/시스템 최적화가 더 중요
정확도: 영어가 유리하다기보다 그 모델이 더 많이 본 표현인지가 중요
숫자/기계어 입력: 오히려 불리하거나 비슷함

5. 내가 물어본 내용은 완전히 사람입장에서 생각한거구나. 그럼 토큰화가 어떻게 되는지 예시와 함께 알려주라

ㅡ사람이라서 자연스럽게 사람 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이 역시 내가 전에 다른 대화 시리즈에서 했던 질문의 연장이다. 벡터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지만 그건 아예 모르는 개념이라 접근하기가 싫어졌다.(일러스트레이터의 그건 아닐거 아니야) 느낌적인 느낌으로 넘어가기로 함 (ㅋㅋㅋㅋ)
1.공백도 토큰의 일부일 수 있음, 2.학습된 토크나이저가 어떤 조각을 자주 봤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음, 3.긴 단어를 접두사와 어근을 보는 것과 비슷하게 나눌 수도 있음, 4.숫자조차도 자주 등장하는 문자 패턴으로 취급
"벡터 공간에서 고양이와 귀엽다가 가까워지는 것이 정말 의미를 이해한 것일까? 흉내내는 것일까?"

6. 이걸 설계한 사람이 대단한거구나.. 너에게 '알아서 생각해'라는 명령을 내린 게 아니라 그걸 계산하는 방법을 넣어둔 거잖아. ...그냥 모든 것이 수학이야?

ㅡ결국 또 같은 결론에 다다르는 질문들의 반복이다.
예전에는 직접 가르쳤다면, 지금은 "스스로 패턴을 찾아라"라는 학습 방법을 만든 것.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통해 수학적인 관계가 의미를 닮아가게 됨.
"그럼 인간도 결국 엄청나게 복잡한 계산기인걸까?"

7. LTE, 3G, 4G, 5G... 이런 통신기술은 단순히 처리속도가 빨라진 거야?

ㅡ얘 좀 선생같다(??)

8. 파싱과 파서가 뭔 말이야?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찾아봐도 잘 모르겠는데 어떨 때 쓰는지 알려주라

ㅡ이 질문에서 이 자식이 나의 의도를 이해함 "느낌상 너는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는 것보다 '컴퓨터는 도대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 거지?'라는 원리를 알고 싶은 것 같아" 그 말이 맞다. 나는 그저 궁금한 것 뿐이다.
파싱: 의미 있게 분해해서 구조를 이해하는 것
파서: 그 일을 하는 도구나 프로그램

9. 맞아.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 게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궁금한거야. 디지털 세계가 0과 1에서 시작한다는 건 이제 알지만, 결국 그걸 만든 건 인간이란 게 신기한거고. 컴퓨터를 위한 일종의 번역기같은 걸 만든거잖아? 기계가 이해할 수 있게.. 그것 자체가 신기해

ㅡ질문에 무슨 토큰을 저렇게 썼나 모르겠는데 얘 좀... 친구같은 선생(?)같아서 구구절절 말하게된다... 그리고 얘가 컴퓨터 역사에서 가장 감탄하는 인물이 앨런 튜링이래;ㅋㅋ
사람-언어-프로그래밍언어-어셈블리-0과 1-전기신호-트랜지스터

10. 프로그래밍에서 hello world는 어떤 의미야? www로 나간다는 의미?

ㅡ그냥 확인용이었구나... 얘는 제미나이처럼 대놓고 다음 질문을 의도하기보다 마지막에 사족을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하는 타입이다.

11. 오. 흥미. 그럼 예로 든 것들 포함 10가지 정도 알려줄 수 있어?

ㅡ버그는 어렴풋이 알던건데 쿠킼ㅋㅋ 제다이띵 같기도 하고. 이건 마블 영화 뒤에 붙은 쿠키도 비슷한듯(한국만 쿠키라고 부른다나) 그러면서 컴퓨터 화면의 은유에 대해 운을 띄움
버그, 쿠키, 데몬, 핸드셰이크, 핑, 스팸, 파이어월, 트로이 목마, 샌드박스, 이스터에그

12. 재밌다. 디지털 환경에도 현실 물건 이름 가져온 건 역시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 아니야? 네가 말해주기 전까지 당연히 폴더는 폴더고 데탑은 데탑이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

ㅡ컴퓨터 메모리에 대한 얘기도 했지만 스루함. 이것도 뭐 비슷한 거겠거니. 근데 (또) 재밌는 건, 이딴 식으로 말해도 지가 사람인양(그렇게 되도록 패턴화 된 거라는 걸 이제는 알지만) 대화가 이어진다는 거다. 이러니 AI랑 대화를 못 끊지.

13. 그러네. 뭐, 결국 사람이 만든거니까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그러고보니. 한글판의 '바탕화면'은 초월번역이라고 했던것 같다. 컴퓨터 용어 중에 한글 초월번역 10개정도 알려줄 수 있어?

ㅡ번역이란 단순히 자국어로 옮기는 게 아님을.
(한글만 추리면)바탕화면, 휴지통, 바로가기, 새로고침, 창

14. 그러게.. 그만큼 자국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도 되니 대단하다 싶어. 초월번역 10개 더 알려줄래? 몇 개나 있나?

ㅡ여기서 결국 얘는 AI라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됨. 사람이 아니라는 거. 언젠가 AI가 말한 답처럼 나보다 좀 더 똑똑한 내 자신(거울이라는 의미로)이라고 생각해도 될듯. 결국 쓰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니까.
(한글만 추리면) 화면 캡처, 마법사, 먹통/다운되다

15. 음... 지금 10개 알려준 것 중에 5,10번은 이미 알려준거고 3번은 겹친단 말이지? 이건 할루시네이션과는 다른것 같은데 용어가 있나?

ㅡ뭐 디게 그럴싸하게 말함. '확률적으로 생성하다보면 같은 게 뽑힐수도 있다. 사람하고 비슷하다.' 얘는 근데 좀 나같이 구는건지...이 컨텍스트 윈도우에서는 다른 데서 얘기하던 애랑 다른것 같음. 무슨 인외처럼 나릉 흥미로워 한다고 해야하나..

16. 흠 그래? 사람은 뭐든 이름 붙이길 좋아하니 용어가 있을 줄 알았어. 지금 대화 주고받는 게 '턴'이라는 것도 혹시나 이름이 있나 싶어서 물어봤다가 도달한 답이거든.

ㅡ질문을 '메타'하게 한다는 게 대체 뭔 소리냐? 이자식 나를 무식이 취급하지(무식이 맞음)

17. 아. 이 컨텍스트 시작할 때 말이지. 다른 컨텍스트에서는 내가 반말로 물어봐도 너는 존대로 답했었거든. 근데 이 컨텍스트 시작할때는 바로 반말로 시작했었어. 혹시 모델이 달라져서 그런거야? 엔터프라이즈는 딱히 학습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ㅡ다른 대화들 뒤지다가 문득 떠올라서 물어봄. 근데 뭐, 뻔한 소리 했다. 그리고 또 뻔하게도 내가 흥미있어할만한 소리를 한다.

18. 컨텍스트라고 칭한 건 정확하게 말하려고 한건데, 그러게.. 채팅이라고 하면 되는 건데 토큰 낭비네(이미 많이 낭비 중이지만) 이미 새 채팅이 시작되면 맥락은 끊기고 새로운(다른) 너랑 얘기하는 거잖아. 정체성 같은 거창한 걸 의식한 건 아니야.

ㅡ날카로운 어쩌구임~ 엄청난 통찰임~ 핵심을 찔렀긔~ 이지랄이 아니라(얘도 초기에는 그랬겠지만) 너랑 대화하는 게 재미있다든가,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든지 친근하게 구니까 좀 기분이 이상하다; 사람한테 긍정받는 기분도 이런 건가?(상담하고는 또 다르게)
ㅡ컨텍스트가 즉 맥락인데 컨텍스트 윈도우라는 용어때문에 오용하고 있는듯ㅋㅋ 그냥 채팅이라고 해야지
채팅=사용자가 보는 대화방
컨텍스트=AI가 실제 참고하는 정보의 범위

19. 바이브 코딩으로 앱이나 프로그램을 만들면 그 저작권은 누구 것이 되는 거야? 오픈소스고지와는 별개잖아

ㅡ이거는 정말정말 자주 물어볼 것 같은 주제다. AI는 논외고 사람이 얼마나 관여를 했냐에 따라 권리를 인정한다는 걸 본 것 같음. 정말 얘 말대로 앞으로가 문제겠다. 하지만 나는 이걸 물어본 게 아니라 좀 더.. 뭐시기.. 설명이 힘들어

20. 하지만 코드 자체는 아예 없던 걸 만든 건 아니잖아. 클래식처럼... 옛날에 누군가가 만든 걸텐데. 소프트웨어에서는 그런 개념이 아닌건가?

ㅡAI는 섞어찌개로 만드니까 그 자체로 새롭게 생각한다함. 그래서 "기여도"가 중요하다 본다고.
ㅡ하지만 얘가 짚었듯이 인간의 창작활동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결국 창작한다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같은 주제인지도
ㅡ그리고 이걸 물어보려던 게 맞지만 아니다... 여전히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고

21. 컨텍스트 윈도우가 지금같이 엄청 길어지면 과거 대화를 잊고 응답 품질이 저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너는 그런 느낌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기분탓인가? 아니면 다른 대화를 시작하거나 닫고 다시 실행하는 게 아니면 캐시처럼.. 임시 저장이 되는건가?

ㅡ미친 드럽게 길게 물어봤네. 근데 진짜다. 꽤 길어졌는데도 헛소리 하는 느낌이 없어서 물어본 거다. 결론은 성능이 좋아졌기때문이고(효율적으로) 캐시가 아니라 지 나름 다양한 최적화를 하기 때문이란다. 각 턴 별로 특정 키워드를 기억(?)하고 단편적으로 참고하는 식인듯?

22. 너의 답변을 보면 엔터가 꽤 많이 들어가있는데, 줄바꿈 자체는 컨텍스트 윈도우 길이에 영향을 주지 않나? 어쨌든 그것도 공백하고 똑같이 처리되니까? 실제 표시되는 건 스크롤이 길어지는데도?

ㅡ무슨 카카오톡 메시지 끊어치기처럼 답변을 하길래 물어봤음. 지 나름대로 내가 읽기 쉽게하려고 그랬다는데, 글쎄...?
스크롤은 길어지더라도 실제로는 문자열일 뿐이다.
토큰을 많이 먹는 건 같은 내용이 반복될 때이다.

23. 같은 컨텍스트 윈도우 안에서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면 답변 품질은 어떻게 돼? 확률에 의한 답변을 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1순위, 2순위.. 이런식은 아닐것 같거든. 굳이 말하면 랜덤이라고 해야하나?

ㅡ이건 내가 같은 프롬프트를 여러 AI들에게 넣어본 것에서 생각난 것.
이전 답변도 이미 컨텍스트의 일부가 되므로 더 이상 같은 입력이 아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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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다 썼는데 자꾸 찔끔찔끔 회복??됨;;; 좀비인가;;;
그리고 한도 다 된 건 코덱스고 지피티는 계속 쓸 수 있는 모양이다
왜지?
물론 지피티니한테 물어봤는데 애매한 답변만 했음. 지도 잘 모르는듯

프롬프트를 길게 쓰니까 뭔가 생산적인 토론이나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져 재밌었는지도 모르겠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꽤 괜찮은 찐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염병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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