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얘기 - 로드 오브 히어로즈 마지막 기록 3

 이어서...

 

 

요즘 일기 비슷한 걸 쓰는데... 작심 3일...
꾸준히 하는 거 자체를 금방 그만두게 되는 것 같다.
회사는 어떻게 다니고 있는건지.

으아아... 나의 명성... 덧없는 명성이 갈려...

3백만? 5백만? 명성캐 어지간해서는 안 데려오려고 했는데 빛스커 하나 정도는 ... 들이고 싶어서 티끌을 열심히 모아서 데려왔었다.
물론 성능은 끌어내지 못했음.

물잔나가 먼저나올 줄 알았는데.

5.5... 물잔나가 먼저 나올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의 예상을 박살내고 등장했다.
하지만 성능은... 뛰어나진...

비주얼만 보고 데려왔다고 합니다.

불스커는 30만 명성캐인 [불]조슈아도 있지만 나는 영입을 하지 않았다.
2스킬 기능이 워낙 나에겐 효용이 없었고 명성이 아까워서...ㅋㅋ

용인의 긍지

이번에 새 코스도 나와서(두번째) 국혼을 요구하는 자들이 늘어...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데 공격력은 장비나 스킬 레벨 나름인 모양인지 우리집에선 그닥 활약을 못 했다. 그나마도 상향을 해서 나아진... 것 같기도하고.
워리어답게 체력도 좋고(빛요한도 같은 클래스이건만...) 방어도 단단하다.
초반 시나리오 밀 때 듬직한 영웅.

나도 야옹이 가지고 싶었다고요...비록 전자 야옹이지만.

5.5 영웅. 이미 불스커가 있는데 또 데려왔던 건 역시나 비주얼적... 선호.
하지만 귀여운걸.

그러나 시나리오에서는 활약을 못 한 영웅이다.
우리집 시나리오에서 활약하는 영웅은 체력+방어가 좋거나 3스킬로 지속피해가 있거나다.
하지만 이... 전자 고양이는... 그런거 없다.

초반 영웅들은 전부 5만5천원으로 출시가 됐는데 후반 생각 않고 회사 하나 살리자는 마음으로 엄청 사댔다 하하하...;

잘 생겼다.

5.5 영웅. 이... 이 영웅은 잘 생겼다. (역시 생각없이 데려왔다는 소리)

가디언 클래스라 단단하기로는 최고일텐데... 썩 그렇진 않았다...
그리하여~ 우리집 시나리오에선 활약하지 못한 수많은 영웅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감자멍뭉이~

극 초반에서 꽤 활약했는데 후반 시나리오부터는 공격력이 후달려서 데리고 다닐 수 없게 된다. 강화만이 이 멍뭉이를 사랑하는 방법...(?)

미안... 너는 그냥... (울며)

5.5....
얘는 정말... 무지성으로 데려왔다. 데려오긴 했지만......
최애도 아니었고.... 심지어 스커라 강화를 하지 않으면 활용이 무지 어려운 캐릭터.
스킬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내가 산 영웅들은 이런 레퍼토리가 앞으로 몇 더 나오기 때문에 이걸 돌아보면 볼수록 모바일 게임엔 돈을 쓰지 않는게 좋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돈으로 사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가치를 잃는 날이 온다...

예쁜 언니...

5.5 영웅...
꽤 고민하고 데려왔던 것 같은데 역시 강화 없이 이 언니를 시나리오에서 활약하게 하기 어렵다. 하지만 예쁘다.

죽은 영웅도 살리는 왕녀님

일단 우리집 왕녀님은 너무 일찍 쓰러지셔서 그러질 못 했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게임은 재화도 짠데 너무 하드하게 굴려야하는 게 피곤하다. 이 왕녀님이 활약하려면 일단 풀스킬 해줘야한다... 그래서 하드 시나리오 중/후반쯤부터는 불네사만 썼던 것 같다.

계약에 따라 모셨습니다만...

솔피도 그렇지만 시안도 상향의 목소리가 높은 영웅 중 하나다.
[물]시안이 판매가 되긴 했지만 그도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시안 러버들의 원성을 샀던 것으로..., 이번에 [빛]시안이 나왔지만 여전한 모양이다.

계약할 때 스킬셋 보고 데려오긴 했지만 생각처럼 운용을 못 한 영웅이기도...ㅠㅠ
하지만 아레나에서 활약하는 [풀]시안은 마지막까지 남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이렇게 영웅들을 계획없이(?) 들인 탓에 진작 엘리트 100%를 하고도 남을 기간인데도 80%의 벽을 넘질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퀘스트 격인 '왕의 길'을 포기하면서부터 90 언저리까지 갔지만 앞 스테이지에 너무 오래 머물러 의욕이 나질 않는다. 빡세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