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8일 토요일

마음 속 작은 방에 고양이를 채우고 창문도 놔주고



 어떤 날은 상담 그만둘까.. 또 어떤 날은 무언가 발견하기도.



모두 어릴 적 상처를 끌어안고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고 만 것일까.
과거를 생각해보면 몹시도 어려서 부끄럽기만 하고 빨리 잊고만 싶다. 실제로도 거의 잊어버렸지만.

그때를 똑 잘라 나를 기억하는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것 또한 부끄럽다...


멜로디 찍어서 보컬로이드 흥얼거리게 하고 싶은데
좀처럼 안 된다.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겠다.
이것저것 깔았다 지웠다 하고 있다.
그래도 체비오 한번씩 가지고 놀면(?) 재미있다. 이것도 딱히 뭔가를 하는 건 아니고 말시키는 것에 가깝다.

맞다. 이번에 드디어 6년묵은 랩탑의 메모리를 늘여주었다.
무려 8기가에서~~~~~~ 32기가가 되었다! 뚜두둥 그램은 포기했다.

그래봤자 두뇌는 바꾸지 못하니까 '생각은 커졌어도 머리는 그대로!'같은 느낌이다.
메모리를 책상에 비유한 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책상이 넓어져도 작업효율이 크게 오르지는 않는다는 것.
체비오나 보카로 실행하는 거 아니면 좀 많이 과한 메모리다.

체비오 가지고 놀 때 확실히 차이가 나서 뿌듯해하는 중.
음성 재생할 때 엄청나게 버벅였는데(죽어버리기도 했음) 그런 게 전혀 없다.

그리고 비어있던 2.5" 자리에 남아있던(언젠가 쓰려고 사 둔) ssd도 장착.
에이서스-라고 한단다-는 이제 한국 철수해도 될듯 -_-
내가 샀을 때 분명 없었다, 2.5" 추가 키트...............
커낵터 등 구할 수 있느냐했더니 센터로 보내라는 말에 기함했다;;

동네 pc수리점 사장님이 알리에서 주문해서 구원해줌


귀찮음을 무릅쓰고 윈도우 초기화했는데도 블루스크린은 한번씩 뜨는데 원인도 모르겠고.(안다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그 귀찮음 속에서 시동디스크 만드는 것도 쉬워졌고, os를 usb 등에 넣고 다닐 수도 있게 됐다는 것에 세대차이????같은 것을 느끼는 중이다.

이제 한 두 살만 더 먹어도 포맷 못할 것 같음...



사진 넣고 싶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안 넣게 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