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8일 토요일

릿카쨩과 소요소요, 우리집에 오다

 

인간은 참 빨리 더러워진다.

 

한.. 몇 달 간 생각하던 체비오AI를 결국 샀다.
많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스타터팩으로 고른 것은 코하루 릿카.
비주얼과 목소리 취향......
졸부들은 이런 취미 안 갖고 뭐 한다냐. 나 좀 사줘... 라이브러리 사고 싶은 건 많다, 다루진 못해도...

 

 

신스븨 베이직이라고 타이니 보카로(V3에 있던 에디터)같은 게 붙어있던데 아주 조금 만져보니 보카로보다 더  좋은 인상을 받았다. 당장 구매 갈겨!하고 싶었지만 잠깐! 지르기 전에 생각했나요? (쓸모를)

왜 이런게 재미있는건지... 작곡을 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튼 릿카만 있으면 외로우니까 하나 더 들이기로 하는데 (점점) 그는 바로 소요기 소요기.
이쪽은 성우도 성우지만 그냥 들었을 때 꿀보이스라서=_=ㅋㅋㅋㅋ
그리고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의 인도로 그의 라디오를 들었는데 소요기가 게스트였다. wow 이 편에서 그냥 꽂혀버렸다..

 


스타터도 패키지판도 없다. 비주얼을 이렇게 멋지게 뽑고 반칙 아닌가???? 활용 좀 많이 해줬으면. 

아무튼 이렇게 하나씩 전자 목소리를 늘려갈것같다.
한국말 시켜봤더니 그럴싸하게 나오는 발음도 있고 조정하니 그럴싸하게 들리기도 해서 재미있다. 몇개 만들어봤는데 언젠가 올릴 수 있다면.

이렇게 사다가 우나토크 꼴 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ㅋ

텍스트 읽히면 정말 시원스럽게 잘 읽어줘서 이것도 재미있다.
한국말도 언젠가 쓰기 편하게(?) 귀엽게(?) 나오려나? 한국어 tts도 제법 그럴싸하고 재미까지 있는 것들이 많지만 왠지 그것들에 좋은 느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이거 가격이 좀 이상하다. 9천 몇엔이라고 패키지에 적혀있는데 실제 판매가격은 그거보다 더 비싸다. 어째서지? 정찰제 안하냐 똥구멍들아 


한국말 시키면서 혼자 놀기
릿카쨩 안녕하세요 넘 귀여워ㅠㅠ


내 랩탑이 죽여달라고 하면서 블루스크린 세번쯤 띄웠는데
우나 토크 설치도 실패했고(어플로케일같은 걸론 턱도 없었다) 그거 설치한답시고 닷넷 프레임워크 깔다가 너무 오래 걸려서 때려쳤더니 더 실패한 것 같다.

벌써 이 랩탑도 5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 나 원 참 사고 싶은 것만 늘어나네. 그램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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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