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4일 토요일

이달의 도전: 짹짹이 안하기 (맥락없는 문장들)

 해야할 일을 무한정 미루고 있다.
그걸 알면서도 좀체 파밧하고 하질 못한다. 이것도 '하지 않는' 걸까?
왜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걸까. 몸이 그게 편하기 때문에?

그렇다고해서 자신을 꼭 부수고 다시 만들 필요가 있을까?

진짜로 변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한다.



그럼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는...

이런 흐름. 좋지 않다는 건 아는데... 이거 흑역사가 되어 지워질 게 뻔한 글, 도대체 왜 쓰는건가....... 하지만 쓰지 않으면 (반복)

상담은 거의 30번을 한것 같은데 나 스스로 너무 소극적으로 하고 있어서 드디어(?) 그만두었다. 무료라서 얼마든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것마저 조금 힘들게 느낀다.

요즘들어 그런건지, 내가 이렇게 생각하니까 더 그런건지. 둘 단가.

메모하는 습관이 없어서 더 잘 잊고, 적절한 말이 나오질 않는다.
- 까짓거 메모를 하면 된다. 이런 반복.

여전히 줏대가 없다.
위기대처능력도 떨어진다. 전형적인 '어떡해'씨

아이고 적다보면 다 이런 식인데 ....

돈 쓰는 얘기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게 뭐냐?...

남들에게 취미라고 할만한 것도 없군. 돈이 없으면 못하는 일들이 많아졌네.
- 정말 남 의식을 많이 한다. 짜증날 정도다.

이런 글조차 맥락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회사인간 외에 인간 접촉을 자체거부하다보니 말도 잘 안나오는 것과 같은....... 아 쓰다보니 내 정신이 회까닥할 것 같다. (안 해)

답답하다 답답해 내가 너무 답답해
기질적인 것 탓 해봐야 이미 떠난 버스고 이미 끝난 얘기와 같은 것을.
중요한 건 현재요, 봐야할 건 몇 수 앞?
그런 끼는 내게 없다. 있기나 한 건지도 의심스럽거니와 배우지도 못했다. 배운다한들.

그만~!~!!!!!!!!!!!!!!~~~~~~~~~~~~~~~~~~~~~~~~~~~~~~~~~~~~~~~~~~!!!!!!!!!!!!!!!!!!
더 쓰면 이불 산산조각난다

하면된다, 이거 정말 어렵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그때는 트위터 계정을 일시정지하고 삭제했었다...
말도 없이 없어지는 건 하지 말아달라는 트친(1명)의 멘션 덕(?)에 이제 그런 짓은 않고 종종 1주든 며칠이든 아예 트위터를 켜지 않는 짓을 하고 있다.

회사가 나 없이도 잘 돌아가고 세상도 마찬가지인것처럼, 모두 같다.
지금까지 접속하지 않는, 내게 처음 트위터를 권한 분과 또 다른 분이 가끔 뭐하고 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어쩌면 나는 트위터를 아예 하지 않거나 페북처럼 정붙이지 말았어야 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페북이나 인스타는 도무지 정을 못 붙였는데 트위터는 왜 맞았던걸까.
결국 일찍이 했던 네이버블로그와 비슷하다. 일방적 주절임과 가끔씩 오는 이웃(트위터로는 트친)의 댓글(관심)이 내겐 맞았던 것인데.....

이걸 하지 않아도 삶에 지장은 없다.
원래도 세간에 무관심했고 무지했던 내가 더 유행에 뒤처지게 되거나 사회 이슈를 모르게되는 것 말고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 걸 안다.

한편으론 그런 것들을 모르고 순수하게 따르고 좋아하는 머저리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
이런 생각들 정말 왜 하는 거지.
뇌는 의외로 멍청(?)해서 그만 생각하라고 하면 그만 생각한다는데 좀체 이런 생각들은 고장난 반복재생기같이 되풀이된단말이지.

그래도 트위터 안 들여다본 지 5일째되는 지금,
이정도로 글이 나오는 거 보면 반은 성공이다.

그걸 안 하는 대신 바보상자를 들여다보는 게 새로운 문제다. .......아니 새로운 문제는 아니다. 티비를 원래도 안 봤으니까......ㅋ

끄아악 Real.로 그만 하자.

 

'환경보호자났네...'였나
인간이란 참 쓸데없이 혼자 상처받고, 상처를 주고... 지겹다

갑작스럽지만 몇 년 전부터 진짜 수세미를 쓰고 있다.
반신반의했는데, 이 수세미... 왜 이름이 수세미인가하는 의문에 빠질 정도로 신기하다.
수세미...... 그동안 이 수세미를 흉내낸 플라스틱 조각들은 이제 퇴장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때타월로는 좀 아프긴해도 그릇닦는것마냥 벅벅박박해주면 제법 시원(?)하다.

특히 기름때 닦을 때 탁월한데(뜨거운 물 필수),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설거지비누를 사용해야한다.
사이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가면 이걸 헹궈내는 게 좀... 물낭비가 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더러움이 잘 빠지는 녀석이다.

하지만 역시 저만큼 수세미를 키우는 것도 이제는 어려워지겠지...

인간은 참...~



게시하고 다시 읽어보니 오타가 참 어이없게 나 있다.
맥락맹도 이런 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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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