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끝내주는 휴일을 보냈구만 (8/100)

아 쓰려는 주제는 여럿 있었으나 프세카 하느라 그나마 있던 게 증발해버렸다



달이 눈부시던 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아직 난방 개시는 안했는데 걱정이다. 화재보험도 강화(?)해야 하는데 참... 귀찮은 것이 40이면 회피가 60인 것 같다고 생각 중이다.

온도 조절기 오작동은 몇 달 전 이후로 볼 수 없었다. 작동할 때 나던 우우웅~ 소리가 고장 예고같아서 벌렁벌렁한데..ㅠ
좌우간 요즘 또 씀씀이가 헤퍼져 걱정.
월급 빼고 다 올라 조금만 사도 헤프게 쓴 것 같다...

 


떡볶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하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누군가랑 같이 해먹었다는 게 맛있는 것 같다.
이사 오고나서 주방 쓰는 게 좀 편해져서인지 친구가 집에 오면 음식을 해주게 됐다. (할렐루야~) 물론 나도 전에 살던 집에서보다 반찬을 만든다던지 밥을 한다던지 불을 자주 쓰기는 하는 것 같다.
그냥 집에서 모든 걸 한다는 게 나가서 먹는 것보다 편하다. 설거지를 계속 해야하는 점은 단점이지만, 어쨌든 뭔가를 만들어 먹는 게 재밌으니까.
배달은 배달대로 매력이 있지만 늘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다.

흑흑 사진 보니까 배가 격렬히 고프다.

어묵볶음도 해줬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다.
게다가 밥도 다 먹고 하질 않아서 만들 때 주워먹은 게 끝이다... 빨리 먹고 싶다... 밥을 해야만...

냄비로 했으면 감당이 안 됐을텐데 살까말까 하다가 냅다 산 28센티 와이드 그릇(냄비는 아니니... 그릇... 아니면 대접?)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씀씀이가 헤퍼진 원인 중 하나다.
이놈의 스텐 주방용품은 사도 사도 또 사고 싶은가보다.
요리도 많이 안 하는데 이상하게 조리도구 욕심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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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