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자신감... 이래놓고 프세카 얘기 (7/100)

사람들 앞에 나서서 뭔가를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감이 넘치는거겠지?

아니면 자신감이 넘칠수록 사람들 앞에 나서서 뭔가를 하고 싶은걸까? 



프세카 스토리가 새로 나올수록 청춘이 바로 이런건가~하는... 한가한 생각을 하게된다.
현실하고 괴리가 있어서 조금 멀찍이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감동받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이번 스토리도 꽤 청춘이로구나~여서 여러 생각이 ..... 드는데 모르겠다... 또 땅 판다.

결국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자기 자신만이 자신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

인간은 왜 이런 걸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인간이지만. 참 신기하다.


하지만 부족한 단맛

초반에는 최애 유닛이 딱히 없었는데... 메인스토리 끝나고 매 주 새로 공개되는 이벤트 스토리를 하다보니 가닥이 잡힌 것 같다.

시작한 건 베타 끝나고 정식 오픈할 때였다. 마침 그때까지 깔짝거리던 로오히는 내 도메인 메일 주소를 다른 주소로는 못 옮긴다고 해서... 그야말로 짜게 식은 상태였다. 과금은 다른 계정으로 할 수 있지만 별로 의미 없고.

첫인상표 이런거 잘 하면 재밌을텐데ㅋㅋㅋ 그런 재주는 없으니 글로 풀어보자면

 

가장 먼저/나중에 완성한(다 열어 본) 메인스토리

연계된 스토리도 있어서 딱 그렇다고는 못하지만 레오니 아니면 비배스를 처음 다 열어봤고(비슷비슷했던 걸로) 마지막은... 모모점.
니고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빨리 열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아주 매운 스토리였지...(아득)


유닛 픽

유닛 완성도로는 비배스지만 멤버간 관계를 보면 레오니.
비배스 반절은 준프로라는 설정에 끌린듯하고 레오니는 서클활동하는 느낌이라(이걸로 따지면 니고가 훨씬 좋은듯도 하고?) 재밌어보인다... 즐거워보인다... 이런 느낌으로 바라보게 된다.


버추얼 싱어 픽

요즘 모모점 루카가 사랑스럽다.

처음할때는 버추얼 싱어가 왜 이것밖에 없나...했는데 갑자기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해서 다음엔 어느 유닛의 누가 나올까 기대하게 된다... 제길

💓미쿠: 레오니미쿠-니고미쿠-모모점미쿠-비배스미쿠-원더쇼미쿠. 이번 이벤트 덕에 니고미쿠가 2위(?)로... 선배 포지션 미쿠도 칵코카와이-.
💞린: 아직 공개된 린이 둘 뿐이지만... 비배스 린이 귀엽다. 컵 때문에 안절부절하던 게 넘 귀여워서 아직도 기억 나네.
💞렌: 역시 비배스 렌. 둘이 티격태격하는 거 귀여워...
💖루카: 단연 모모점 루카...! 애초에 루카는 레오니 뿐이었지만, 제대로 선배 포지션인 루카라 메이코와는 다른 매력.
💗메이코: 비배스 메이코. 최근에 원더쇼에 추가됐는데, 포지션이 모호한 느낌.
💕카이토: 카이토는 아직 원더쇼뿐이긴하지만... 이 카이토는 다정한 오빠(마치 츠카사같은) 느낌이라 좋다. 비배스 카이토 곧 올 것 같은데 넘나 기대~


인연 픽 (단순히 인물간 관계성이라는 의미로)

너무 골고루 주셔서 받아먹기 바쁘다 바빠~~

텐마네 남매가 넘나 사랑스럽다ㅜㅜㅜㅜㅜㅠㅠㅠㅠ
최근 이벤트가 결정타였다. (히나마츠리)
종이 친구들은 역시 현실에 없는 맛으로 먹는 것이다.

아 물론 시노노메 남매는 현실에 있을 법한 남매라 재밌고! (에이리어 숏대화가 진국.. 카드로 풀리면 더 재밌겠지ㅠ)
히노모리 자매는 가끔 언급만 있고... 가끔 에이리어 숏대화로 본 게 다라 미지수.

소꿉친구 포지션인 루이-네네도 신경쓰이는 관계.
물론 츠카사-에무의 관계도 맛있아니 흥미진진.
이쪽은 헤테로 커플로 인정할 수 있는 관계라고나...? 다만 츠카사-네네 / 루이-에무는 좀 갸우뚱하게 된다. 끼긱..끼기긱.. 그런 느낌. 스토리가 더 풀리면 바뀔지도.

아무나 엮어도 재밌는 유닛은 단연 비배스가 아닐까!!??!? 여x여든 남x남이든 다 좋아!!!!!! 그걸 염두에 두고 만든 유닛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짜여졌다는 인상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좋아!!!!!!!!!!!!!!
너무 대놓고 떠먹여줘서 가끔 뒷걸음질하게 되긴 하지만. (정색)

레오니는 둘로는 안되고 넷이 다 뭉쳐야 의미가 있어서(?) 감히(??) 엮이질 않는다.
굳이 한다면 이치카-시호 / 사키-호나미...? 그러나 내 안에선 모호하다.
왠지 시호가 축인것처럼 보일 때도 있어서 그런 듯.

니고... 역시 카나데-마후유 / 에나-미즈키다.
메인스에서 에나가 마후유에게 일갈한 건 인상깊었지만... 여기도 레오니처럼 넷이 뭉쳐야만 안정감이 있는 것 같다.
여긴 서로가 불안해서 '불안의 균형감'이 맞는.... 아슬아슬 관계?
그렇다고 쉽게 깨질 관계는 아닌것 같다. 메인스 진행할 때는 조마조마해서 '도대체 어떻게 굴러가는 스토리야' 했던 기억이 있다.

모모점은 미노리-하루카, 아이리-시즈쿠. 이쪽은 딱 떨어지는 듯해서 좋다. 그리고 물론 넷이 되면 균형이 딱 맞아서 좋다. 미노리가 축이 되었지만 경험에 있어 상호보완하는 관계.
니고의 균형감과는 달라서 매력적.

그밖에 신경쓰이는 인연은 루이-미즈키! 카미고 이벤트때 아주 쪼~금 맛보기로 보여준 게 오래간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적고보니 좀 과몰입 기미가...?

현실에서 그네 원없이 타고 싶은 nn살

중간중간 스샷 넣으면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잘 안 찍다보니(위에 있는 것들도 귀찮음 무릅쓰고 찍은것들) 어딘가 허전한 단락이 되고 말았다. . .



속도

곡에 따라 다르지만 10.8까지도 가능한 것 같다. 기본은 10.6으로 하고 있다.
몇 주 전까지는 10.3이었는데... 치면 칠수록 의문이다.
처음엔 7도 너무나 빨라서 어버버했는데... 적응했다는 말로 퉁 치기에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초기 속도인 7로 친 것 같다. 이젠 저 속도론 못 친다...

 

 

다음에 또 이어서 프세카 얘기를 쓰게 될 때까지 ...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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