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일 일요일

주제 하나로 글을 쓴다면... (4/100)

영상이든 글이든 주제 하나로 나온 결과물이 훨씬 깔끔하고 전문적인(그런 글은 전문적 지식 전달을 위한 글이겠지만) 인상을 준다.



만들었다가 없어진 썸네를 찾다찾다 못찾은 나머지 결국 글을 안 쓴 9/29

그런 의미에서 내 글은 주제가 있으나 없으나 정신 없는 인상이다.
인식은 하고 있지만 의지 부족으로 앞으로 나아가지는 않고 뒤로 가고 있는 실정... 그런 짓도 슬슬 지겨울 때가 되니 우왕좌왕의 연속이다.

심지어 내가 무슨 글을 썼는지... 불과 며칠 전 글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매번 다시 읽어보고 있다.
새삼스럽지만 좋지 않다...

소설을 쓰는 게 아니니 뭐, 어떤 글을 써갈기든 상관 없지만.


요즘은 사진을 조금 찍고 있다.
주로 뭔가 만들거나 산 것들이지만...

그건 그렇고 올해들어 아니, 작년 말부터 매월 고정비용이 2배 쯤 늘어 월급명세서를 몇 번 들여다봤는지 모르겠다.
들여다본다고 오르는 것도 아니고(ㅋㅋ) 그렇다고 이걸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진 않았기때문에 불평할 거리도 못 된다.

 


3월.

 ...이 달은 과금의 달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로오히를 그만 둔 후 프세카에 4.5, 피크민에 .5 정도의 비율로 과금 중.

그리고 예상치 못한 작은 지출. 주방 소화기 경보가 울려 교체를 했었다. 재택 근무 때 울려 망정이지, 아무도 없을 때 울렸으면 집에 와서 두려움에 덜덜 떨었을 것이다... 물론 손 떨면서 검색해봤음.
'자동확산소화기'라는 모양이다.(아파트는 소방시설 설치 의무!) 셀프로 하는 분도 계시지만... 나는 돈을 써서 해결했다... 못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쨌거나 아파트란 관리비도, 부가적인 비용도 많이 든다는 걸 다시 일깨워 줬다. (편안함을 돈으로 지불한 결과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그게 내 마음에 안 차더라도...)
건축연식 10년이 되기 전 시점부터 고장이 시작된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단독주택에선 소화기 따위, 구비해 두지도 않았었는데...ㅎㅎ (이것이 바로 안전불감증!)

가끔 먹기 위해 사는 듯 구는 나에게 희소식~
드디어 맛있는 반찬집을 찾아 정착하게 되었다.
집에서 밥을 잘 먹진 않지만 주말엔 어쩔 수 없이(...필연적으로) 틀어박히게 되니 맛있는 김치가 절실했다.
이럴 땐 트위터하는 게 꽤 도움이 되는데 하면 할수록 득보다 실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기 때문일까?

아잇 유명해지면 내 몫 없어지는 거 아니야?
제 추천은 배추김치와 동치미(국물이 최고임)입니다.



4월.

전월실적을 월초에 채우게되는 건 아주 가끔이었는데 금년엔 꽤 잦다.
그리고 점점... 월급만큼의 돈을 써버리니 예민해지는 것 같다.
과거의 나는 돈을 만족스럽게 쓰지 못했기 때문에 입사 초에는 이것저것 사들이기도 했고... 버리기도 했는데......
(절레절레)

어쨌거나 이달의 지출 오브 지출은 세면대와 수전.
이건 필요한 지출이었다.
한방에 전월실적을 채우고도 남는 금액이었지만 결국 할인되는 카드로 긁었다.ㅋㅋ... 포인트 적립보다 할인이 최고시다.
 

약 닷새간 고민 끝에 '피노' 수전으로... 세면대는 있는 것 중에 고르는 거라 쉬웠다.


그밖에 포르그라 라이브 블레나 동물의 숲 ost 등이 있다.
영상/음성 매체 구매는 많이 줄었다. 꽂힌 가수가 없는 건 아니지만 안 땡겨서 안 사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가 나중에 발광하긴하는데... 음. 웃돈주고 사지 않는 주의라 다행.

이달에는 갑자기 커피젤리에 꽂혀(쿠스오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젤리 만들겠답시고 한천가루와 젤라틴을 샀었다.(물론 바로 만들진 않았다) 만들어본 적 없지만 재료를 보면 먹을만 한 게 나오겠지 싶었다.(근거없는 자신감)

그리고 처참히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은 그로부터 수개월 후 믹스커피로 했는데 이건 먹을만 했다... 실패 사유는 설탕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가지 않아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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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