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우리만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멀지만 가까웠다.
여러 검사를 통해 내 재질(!)을 다소나마 알아냈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그대로 있고 싶은 마음이 아직까지 더 크다는 것도 알아냈지만
계기를 만들지 않고 있다.
'답은 네 안에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보다.
어떻게든 적응하게 되겠지만
...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게 현실이다.
...후회없이 살 수는 없어도 ... 최소한 책장에 꽂힌 안 읽은 책들은 모두 읽고 싶다.
그런 마음이다.
다음 생이 있다면
역시 돌멩이처럼 의지가 없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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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