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3일 토요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언젠가 멀리멀리.

네이버 국어사전: 표준국어대사전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또 몇 주 전에 글쓰기 버튼을 눌렀지만, 결국 단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그대로 남겨진 것을 열었다.

그간 쓰고 싶은 것들이야 여럿 있었지만 트위터에 뱉거나, 뱉지 않거나 하는 바람에 역시 아무것도 쓸 수 없었다.

우선 쓰려면 그에 수십배 어쩌면 수백배쯤 읽어야 풍부한 글쓰기가 된다는 것이 나의 해결과제... 비슷한 것이다.

상담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말하는 나는 생각한대로 할 수가 없어 답답하고 한심한때가 많은데, 그런것까지도 괜찮다며 떠오르는 말을 해보라고 하시는 선생님을 보면 역시 직업이란 위대하다싶다.
직업정신 없이 견딜 수 있는 일이란 없는 것 같다.
물론 .... 정치판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지만... 정치얘기는 모르는 게 더 많으니까 답답해하고 끝나지만.

주체적이지 못한 건 아주 오래전부터 학습된 것인가.
이제와 그걸 바꾸려니 지금처럼... 이렇게 어영부영해선 못 한다는 거다.

뭐든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내가,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다시 태어나도 지성체로는 태어나기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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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