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 금요일

만든 것들 - 음합엔의 신비

 

봐줘세요



형편 없지만 몇날 며칠 열심히 꼬물락거려봤다.
다만세 mp3 파일을 3번 뽑았는데 다시 들어보면 또 고칠 곳이 많고...

언젠가 MR없는 거는 직접 만드는 수준까지 되면 좋겠지만
작곡 같은 창조적인 건 못한다.


이거 한다고 팔자에도 없는 블렌더를 만져봤다.
블렌더가 쓸디만 되는 줄 알았더니 영상 편집도 되는거였구나....

내 랩탑은 이제 그만 죽여달라고 삑..끽..하고 앓는 소리를 가끔 내게 되었다.
곧 새 랩탑이 오니까 그때까지만이라도 죽지 않길;;

음합엔들이 합창하는 소리! 그게 듣고 싶었다.
그러면 음성읽기 소프트는 왜 샀냐면 그 목소리로 한국말을 했으면 해서! 였지만 생각처럼 잘 안되고 앞서 밝혔듯 창조적이지 못한 탓에 대본도 쓸 수 없어 방치되고 있다...

이상하게도 씨유는 '이'를 '치'로 발음하질 않나...
렌은 '히'를 '치'로 발음하질 않나....
어떻게 돼먹은 건지.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죽여서 좀 덜 들리게 해봤는데 자연스럽게는 안 감춰졌다.

보카로보다 신스븨가 오리지널 상태일 때도 굉장한데 나는 보카로만 조금 만지고(파라미터 약간 건드는 정도) 신스븨는 노래 스타일만 바꿔주고 파라미터는 손대지 않았다. 것보다 몰랐다.

그야말로 몰랐어 다



포르그라 곡 중에 좋아하는 EXIT를 해봤다.
다만세에 애를 많이 써서인지 처음 한 것 치고 잘...? 나왔다.

파라미터를 슬렁슬렁 만져줬더니 약간 괜찮게 들리는 수준;; 인것 같다.
다른 조교들어보면 이건 그냥 아무것도 안한거랑 똑같지만.

이 곡은 가사가 참 내 취향이다.
중2스런 가사도 좋아하지만 이런 시 같은... 아련~한 가사도 좋다.
그래서 오랜만에 번역..ㅋ

그나저나

V6에서는 나아졌을까 모르겠는데 신스븨에서는 뒤에 붙는 작은... 작은 거. 촉음이라고 하는지 뭐라고 하는지. 그런거라든지 여러 음절도 입력이 되는데 V4는 그런 게 없다.

정말

불편해서

돌아가실 뻔 했다.

원래 이랬던가?하면서 노트와 싸웠다.
그래도 가사입력은 V4가 약간 편한듯.

신스븨 보다가 V6 화면 보니 신스븨를 겁나 따라한 것처럼 보이는 건 착각일까 ..ㅋㅋ 기능면에서도 벤치한 게 있는 듯하던데. (V5에디터 나왔을 때가 신스븨 나왔을 때일까?)

신스븨에서 특히 재밌는 것은 내 목소리를 보이스뱅크 목소리로 바꿔주는 기능.
그래서 두 곡 모두 신스븨 프로의 그 기능을 사용했다. 내 발음과 성량 문제로 대부분은 뭉개졌지만ㅋㅋㅋㅋ
V6에도 보카로 체인저라는 비슷한 기능이 추가됐던데 정말 문외한도 빤히 보이는 벤치마킹 아닌가

재미있는데 오래 앉아 있는 건 참으로 오랜만이라 어깨가 결린다.


자야하는데 ,,, 생활패턴 다 조졌는데,,,,


그래도 재봉은 꾸준히 하고 싶어한다.
뜨개는 아예 손을 놔버렸지만............

퇴사하고 싶다. 세전30억만 있으면 일 안해도 평생 놀먹할 것 같은데.
어디 깨끗한 돈 안 떨어지나~

(기승전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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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