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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많은데도.... 부족해...?? 여 앞에 땅 다져놓은 빈 부지도 틀림없이 그것일 것이다... |
검진을 받을 시기가 돌아왔다. 어느새 해가 바뀐 것이다!
대장내시경은 한 번 했으니 나이가 오기 전까지 절대 안할거라서 그거 대신... 드디어!
필수검사 중 하나였던 그 검사! 골반초음파(완곡하게 표현한게 이거인거 같음)를 받았는데...
그 검사에 대한 소감: BL은 BL일 뿐이라는 것이고 X꼬는 나오는 곳이지 들어가는 곳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음(?)
다행히? 수확?도 있었다? (결과: 질병을 GET 했습니다)
검사와 똑같이 진료도 그렇게 받아야할 것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정작 거기에 부속된 다른 검사를 안한다고 체크했는지 안했지만...
흐흥..ㅡ,.ㅡ 또 거기다 넣을까보냐? 거짓말이라도 할거다ㅋ
그리고 갑자기 일본갈 준비를 열심히 하고, 갔다 왔다.
이번 포르노 투어 세트리를 안 봤으면 갈 생각 안했을텐데... 그렇다...
너무나 생으로 듣고 싶어서 갔다... 좀비가...
원래 이 포스트는 가기 전에 적고 있었는데 제목 그대로, 어떻게 운을 뗄 지 몰라 갔다 온 지금에야 적고 있다...
3년 전(벌써?)에 처음 라이브 갔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도 좀 갑자기인 면이 없지 않다.
진지하게 팬클럽 가입을 할까 고민도 하고 말이다...
모든 것이 일본 국내 사람을 위한 팬클럽...ㅋㅋ 티켓 예매 자체도 그렇고.
그런것도 있지만 시국적으로도 미묘한 상태이니 뭔 사건 터지면 싸늘하게 식을까봐 조금 걱정하면서 팬질 중이라고나 해야하나, 요상한 기분이 양립 중...
또 뭔가 쓸 게 있었던 것 같은데.../흠티
+
그래, 있었지.
2층 버스 드디어 타봤다!!!!!!!!!!!!!!!!!!!!!!!!!!!!!!!!!!!!!!!!!!!!!!
홍콩에서 타봤던 그게 인상깊어서 다니는 거 보고 꼭 타보고 싶었는데 무어... 좀체 탈 수 있는 버스가 아니어서 못 탔었다.
그래서 타 본 느낌으론 흠... 너무 기대 했다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조금 높은 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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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버스와 비슷하게... 늘 상무지구 지나갈때마다 보던 이 호텔!!!!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묵어봤다. 안타깝게도 조식은 안 먹었다. 금액에 포함되기 때문에 못 먹을 것이 너무나 확실하여 포함하지 않았음. |
정말로 애석하게도, 서울이 너무 발전했으므로 광주엔 제대로된 숙박처가 거의 없다.
심지어 호텔도.
...
그래서 안정적인... 숙박처... 모텔 말고 비즈니스 호텔을 선호하는 나에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숙소를 잡는다는 것 자체가 더없이 힘들다.
몇년 전만해도 전국에서도 손꼽는 규모의 버스터미널인 광천터미널ㅡ 유스퀘어 근처엔 정말이지 제대로 된 곳이 별로 없었다.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내년쯤 호텔이 하나 지어질 모양이라 조금 기대된다. 6~8만원 선이면 딱 묵을만할텐데... 기차역 근처에 많이 들어서있더라.
그래서 저곳에 대한 이야기를 쓰자면.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거라면, 저곳에 묵는 건 한없이 돈아까운 짓이었다.
내가 (지독하지는 않지만) 은둔자 스타일이라 그저 깨끗하고 조용하고, 따뜻한 물 잘 나오는 방만 있으면 그만이었으니까....더더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한 번 더 묵게되면, 그땐 조식도 먹고 레스토랑 가서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물론 그때도 수영장이나 사우나는 이용 안할거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끔찍한 은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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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가 루 is 뭔 들 ? |
빵, 튀김... 정말 좋다.
저것들을 먹지 않고 어떻게 살지. 하하.
저것들을 먹지 않는다면 흉폭해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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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일본 가면서 먹은 것들. 어,,, 좀 이상한 게 끼어있고 정작 정말 중요한 먹은 것 사진을 안 찍었다.... |
편의점... 크게는 세븐과 패미마 두 군데를 갔다.
로손은 숙소 근처에 없었고, 딱히 갈 필요도 느끼지 못해 결국 안 갔다.
그런고로,,, 운이 좋아서 그곳의 달걀 샌드위치들을 먹어볼 수 있었다.
둘 중에는 세븐일레븐의 것이 괜찮았다. 패미마것도 산 직후에 바로 먹어봤으면 좋았을텐데.
당초 구매 계획은 호로요이와 컵라면 매입이었는데 호로요이는 딱 하나 샀고 컵라면은 내가 찾아보지도 않았고, 있었어도 내가 사고 싶었던 것은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는 다행이었다. 캐리어에 더이상 넣을 공간이 없었으니까...
오, 잘 생각해보니 3년 전에도 패미마에서 빵을 사먹었었다.
그것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패미마에 내 취향인 빵이 많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이거, 로손도 가보지 않으면 안되겠는뎅
그리고 푸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지.
저지 우유로 만들었다는 그 푸딩(세번째 줄에서 두번째 사진)은 정말 맛있었는데 느끼...했다고 해야하나...
다 먹고나니 속이 안 좋아지더라고.
하지만 눙근~하고 찐~한 우유맛이 부드러워 좋았다.
기내식은 돌아오는 편에만 수하물 추가하며 싸게(...?) 주문해 둔건데, 안했으면 정말... 후회 했을 것 같닼ㅋㅋㅋㅋㅋ
불고기 덮밥인가 하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드디어 제대로 된 밥을 먹은 것이지!!
(그 전날 먹은 호텔 조식은 밥이 있긴 했지만 빈약한 반찬때문에 식사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이어서 사진조차 찍기 싫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먹은 것'(?)이란, 표 양도해주신 분이랑 콘서트 후에 먹었던 것들이다.
사진을 찍어야지.....하고 생각을 안하진 않았는데....... 왠지.... 귀찮았다. (...)
음... 원래 사진 잘 안찍으니까.....
먹은 것은 우롱차와 치킨 같은 것, 문어 다리 튀김같은 것, 감자와 계란을 으깬 것이 들어있는 샐러드, 생선 구이 같은 것.
'같은 것'인 이유는 이름을 못 읽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 정도는 어떤 먹을 것인지 설명해주심(부끄..)
다 먹을 수 있을까 의심되는 양이었는데 반 정도는 먹을 수 있었다.
이것도 제대로 된 식사는 식사였는데 밥이 없으니 식사라고 하기는 애매하지...?
엄... 저거 먹기 전부터 그 전날과 아침까지 먹은 계란종류 음식들(위에 적었던 편의점 음식들) 때문에 뱃속이 전쟁터였다... 더 먹을 수 있었는데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움...ㅠㅜ
표 양도해주신 분께는 선물로 한국의 작은 과자들을 주었는데 맛이 어땠는지 피드백 너무 궁금하지만.... 물어보기도 그렇고 안 먹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_` (?)
응? 먹을 것 중에 초콜릿 사진이 없네. 빠뜨렸군.
정말 다행이었다. 숙소가 있던 치바역에는 멀티플렉스 쇼핑몰...같은 게 있어서 거기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었다.
린트 초콜릿 매장이 있어서 거기서 초코를 왕창 샀는데 그 사진이 빠졌네.
휴, 어쨌든 쓰려고 하니까 주절주절 써내려가지긴 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면 아무것도 안 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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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주신다구요옹감사함니당